거래량의 진실


거래량은 주가의 몸통이며, 주식시장의 실체다. 캔들, 거래량, 저항선, 각종 지표중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거래량이다. 거래량의 주가를 존재시키는 본질이어서 그렇다. 거래량이 없는 주가는 신기루에 불과하다. 주가를 판단하는 기준점이 곧 거래량이다. 거래량은 주가의 미래를 예상하는 유일한 근거다. 세력은 항상 이동평균선과 지지와 저항선 근처에 서식하는 악어들이다. 개미들이 그곳을 지나갈 때, 세력은 악어처럼 잡아 먹는다. 생존하는 개미들이 거의 없다. 그들의 흔들기는 집요하고, 끈질기다. 결국 속절없는 손절을 해야만 한다. 거래량만이 주가를 예측하는 판별식이다.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해서 반전할지, 확인시켜 준다. 거래량이 실체이고, 주가는 그림자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 움직이고,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 거래량의 주가의 주인이다. 거래량을 알면 챠트를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 주식의 정식이다. 그런데 주가상승이 호재이고, 하락이 악재일까? 아니다. 거래량이 붙은 주가상승이 호재이고, 거래량이 붙은 주가하락도 호재이다. 주가와 거래량을 분리해서 해석하는 기술적 지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거래량을 통해 주가를 제대로 해석해야 주식시장의 승자가 된다.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되는 주식이 많을수록 거래량은 주가를 확인시켜 준다. 많은 트레이더가 그 시간 그 주가에 투표한 것과 같다. 그 가격대에 거래량이 많다면, 그 주가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이고, 그 주가가 대표주가가 된 것이다. 특정주가에 투표하는 숫자가 적을수록 그 가격은 탈락된 것이다. 진짜 주가가 무엇인지 알려면, 거래량으로 알 수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보편적인 가격이 그 상품의 가격이다. 거래량이 있는 가격이 진짜 주가이다. 거래량은 주가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때 거래량이 붙은 주가에 투표한 사람들이 주가의 움직임에 동의한다면 주가는 이동한다. 거래량은 주가의 확고한 뿌리다. 거래량은 거래를 위한 윤활류이며, 거래의 생명력이다. 거래량이 많고, 좁은 가격 범위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면, 주식과 현금이 즉시 바뀔 수 있고, 샀던 가격에 다시 팔 수도 있어서, 거래량은 곧 유동성이다. 주식과 현금을 그대로 맞바꿀 수 있는 시장성이다. 거래량이 많은 가격이 그래서 좋은 가격이다. 높은 가격이 좋은 것이 절대 아니다.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격이 곧 거래량이 많은 가격이다.

캔들에서 가장 중요한 종가에 대량 거래량이 터졌다면, 그 종가는 의미있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똑같은 종가여도 해석이 달라진다. 대량 거래량으로 만들어진 종가는 태풍과 같아서 다음날 분명히 일어나 큰 날개로 움직인다. 거래량은 곧 주가의 날개다. 투자의 목적은 한몫 챙기고, 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줄어드는 거래량은 그만큼 시장에서 불안하다는 것이고, 투자나는 별로 없고, 매수자와 매도자가 관망만 한다는 것이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손바뀜이 일어난 것이다. 곧 주인이 바뀐 것이다. 매도자는 이사를 나간 것이고, 매수자는 이사를 온 것이다. 누구 의견이 맞을까? 매도자가 맞다면 주가는 떨어질 것이고, 매수자가 맞다면 주가는 오를 것이다. 주가의 방향은 거래량이 많은 쪽으로 이동한다.

우주선이라는 급등주가 나오려면 거래량이라는 연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큰 기관들은 기관차와 같아서 연료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큰 손은 솔직히 조용히 들어와서 조용히 떠나길 원한다. 그러나 그들은 대통령이 움직이듯, 태풍이 움직이듯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연예인이 나타나면 흔적이 남듯, 그들이 떠난 자리는 거래량이라는 증거가 남는다. 거래량 증폭은 기관이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다. 돈을 벌려면, 수익이 나는 순간 파는 것이다. 주식은 가격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거래량은 주가를 움직이는 택시 기사와 같다. 거래량이 주가를 이리저리 움직인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수익을 많이 내고, 거래양이 없는 종목은 수익이 별로 나지 않는다. 거래량으로 주가가 변하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곧 주식의 나무다. 거래량이 많은 주식은 튼튼한 나무와 같아서, 주가가 올라가서 꽃도 피고, 열매도 연다. 주가와 거래량은 서로 동반자다.

뉴턴 1법칙, 외부에서 힘이 들어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일 것이다. 외부의 힘이 곧 거래량이다. 외부에서 투입된 자금의 양이 크면 클수록 주가 변동폭이 커진다.

F=ma

힘은 질량*가속도

그렇다면, 외부에서 계속 거래량이 들어오는데, 주가 변동폭이 없다면, 그것은 가속도가 없는 것과 같다. 거래량 유입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질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결국 추락할 확률이 높다. 외부의 힘이 들어왔다는 것은 가속도가 발생하는 것이 맞다. 거래량은 주가를 미는 힘이다. 거래량이 늘었다는 것은 반드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다. 거래량 증폭에도 불구하고 주가변동이 없으면 곧 추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