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은 대량매집을 한 누군가이다. 기관일 수도 있다. 혹은 슈퍼개미일 수도 있다. 기관들일 수도 있다. 여하튼, 주식을 상당히 많이 갖고 있으면서, 자금력을 갖고서 주가를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다. 이런 존재가 주가를 조정하면, 상한가를 가거나 20%가 넘는 주가를 오르락내리락한다. 주가가 위로 갔다가 내려오는 것! 마치 엘리베이터처럼 주가가 그렇게 움직인다면 주식에 세력이 있다는 의미다. 세력은 곧 주식의 엘리베이터다. 세력이 없는 주식은 계단처럼 주가의 움직임이 1% 미만이다. 세력이 떠난 주식은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거의 미동도 없는 그런 주식!! 어느날 주식이 널뛰기처럼 뛴다면 세력이 들어온 것이다.
좋은 이슈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슈가 없다면 세력도 장단을 맞추지 못한다. 세력은 ‘이슈’ 뒤에 숨어서 일한다. 그래서 이슈가 필요한 법이다. 즉, 이슈는 명분이다. 명분이 없는데 세력이 주가를 움직이면, ‘미친 주식’이라고 오해를 받고 조사를 받는다. 그래서 세력은 명분을 찾는다. 그래야 세력의 움직임이 숨겨진다. 좋은 이슈가 그래서 필요하다. 세력은 가격이 내려가면서 매집을 할 수 없다. 세력이 매집하면, 가격은 멈추면서 올라간다. 댐이 생기면 물이 쌓인다. 그런 원리다. 누군가 주식을 사면, 그때 주가는 올라간다. 사지 않으면 주가는 내려간다. 내려가는 주식을 누군가 매집하면 그 즉시 주가는 올라간다. 그런데 주가가 계속 내려갔다면 세력이 매집하지 못한 것이다. 밑꼬리를 달면서 말아서 올리는 그런 주식이 세력의 매집봉이다. 보면 누구나 안다. 세력이 물량을 폭탄처럼 던진 것인지, 물량을 물통에 담은 것인지!! 그것부터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식은 세력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력의 최초 매집봉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세력은 흔적을 남긴다. 최근에 상한가를 때린 종목이 있다면, 40봉 전에 그 부근에서 장대양봉이 혹시 있는지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상한가를 올리기 전에 반드시 세력은 미리 매집을 한번 해놓고, 오랫동안 잠잠히 기다리면서 추가매집을 어느정도 하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세력의 최초 매집봉을 찾고, 상한가에서 매집단가를 합산하면, 세력의 평단가를 알 수 있다. 그 평단가를 기준해서 세력은 상한가 다음날 조정구간을 준다. 단, 상한가 다음날 음봉의 거래량이 20% 혹은 30% 정도 되어야 한다. 음봉의 거래량이 50%가 넘는다면 세력이 물량을 정리한 것일 수도 있다. 개미들도 익절을 한다. 하물며 세력이랴! 모두 돈을 벌기 위해서다. 누가 먼저 박수칠 때 떠나느냐 그것이 관건이다. 세력보다 늦게 떠났다가는 댐탱이를 쓰고 고점에서 물리는 것이다. 세력은 봉 하나로 수익실현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그곳에서 한번 크게 털고, 그 다음은 천천히 나눠서 털면서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밑에서는 세력이 주가를 올리고, 위에서는 개미들이 물타기로 반등을 할 때 세력이 거기서 물량을 정리한다. 그래서 세력은 급하게 위로 올리고, 개미들은 위에서 천천히 내려가는 길목에서 계속 세력의 물량을 설거지하면서 그렇게 흘러간다. 가끔, 쌍봉에서 탈출할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지만, 고점에서는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세력이 잔치를 벌이는 저점에서 들어가고, 고점에서는 세력과 결별을 빨리 해야 손해를 안 본다. 세력의 평단가는 쉽다. 긴 장대양봉의 경우, 저점과 고점을 확인하고, 그 길이의 중간에서 약간 높은 곳이 세력의 평단가다. 거래량에 있어서 ‘전봇대’가 세워진 곳, 그곳이 세력이 매집한 곳이다.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주식은 올리면서 물량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승형 음봉에서 윗꼬리가 붙는 경우, 저점 부근에서 이런 음봉이 발생했다면, 그리고 거래량이 폭증했다면, 세력이 물량을 담은 것이다. 저점에서 대량 거래는 주가하락인데, 이런 경우에는 주가를 올려서 내렸으니, 세력이 매수세로 활동한 것이다. 매수세는 곧 물량을 담은 것이다. 매도세는 물량을 던진 것이다. 즉,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폭증했다면, 매수세가 작용한 것이다. 매수세를 곧 세력의 물량매집이라고 한다.
세력은 시가총액이 대략 100억~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좋아하고, 특히 대지주 지분률이 높아서, 유통주식들이 적은 주식을 좋아한다. 이런 이유로 회사는 주식수를 늘리려고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한다. 유통주식수가 적으면, 세력들에게 점령을 당해서, 주식이 이리저리 정신없이 다니면서, 결국 개미들의 원성을 받고, 그 화살이 회사를 향하기 때문이다. 부채비율이 낮고, 유보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건강한 지표를 가지고 있어서, 세력들의 먹잇감이 된다. 주가가 만약 반토막이 났다면, 그것은 백지상태가 된 것과 같다. 리셋!! 세력은 이동평균선 배열을 역배열로 만들면서, 조정을 주지는 않는다. 조정은 이동평균선을 정배열로 만든 상태로 눌림을 주는 것이다. 이동평균선이 완전히 반역상태로 돌변했다면, 그것은 세력의 역풍이고, 세력이 매도자로 돌변한 것이다. 주식이 물에 떠내려가도록 내버려둔 것이다. 1/2로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세력도 은근히 가격하락을 조정한다. 매도물량을 던지는 것이다. 급등도 순식간, 추락도 순식간이다. 급등도, 추락도 결국 세력의 작품이다. 두 얼굴의 사나이! 세력이다. 만약, 2~3달 정도 거래량이 바닥이라면, 세력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배경을 가진 것이다. 중간 중간에 뭔가 불뚝 솟은 전봇대가 보인다면, 세력이 활동을 은밀히 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 대비 큰 거래량은 세력의 발자국이다. 이런 거래량을 ‘매집봉’이라고 부른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거래량, 10배, 혹은 50배, 100배의 거래량이 발생했다면, 세력의 등장이다. 보면 금방 보인다. 그리고 윗꼬리가 10% 정도 올랐다가 내려오는 봉이 있다면, 그것도 세력의 작품이다. 주가가 10%를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은 개미가 할 수 없다. 매집봉보다 5배 넘는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설거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설거지가 끝난 주식은 하염없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까지 흘러갈 뿐이다.
상한가, 혹은 20% 넘는 장대양봉과 엄청난 거래량이 발생했다면, 그것은 세력이 공개매수로 물량을 매집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은밀히 진행하다가, 이제는 공개적으로 물량을 매집하려고 주가를 올리는 것이다. 기존에 물렸던 주식들을 한꺼번에 쓸어 담으려고 하는 것인데, 문제는 단타세력이다. 세력들의 이런 움직임에 편승해서, 단타세력이 개미들의 물량을 먼저 받아서, 세력에게 높은 가격으로 떠넘긴다. 그래서 단타는 개미와 세력 사이에서 중개업자 노릇을 한다. 개미가 즉시 세력에게 물량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장대양봉이 복잡한 것이다. 가격이 올랐다가 내렸다가 정신없이 춤을 추는 이유는 단타세력과 실제 세력간에 암투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진짜 세력은 단타에게 잠시 보관중인 개미들의 물량을 받아내려고, 갭상승을 했다가 다시 하락을 시키면서 조정구간을 준다. 봉중심선을 지키는 이유는 그 선이 단타세력의 손절라인이어서 그렇다. 만약, 봉중신선이 깨졌다면, 단타세력과 진짜 세력간에 길고 긴 침묵의 전쟁, 곧 기간조정에 들어간다. 결국 진짜 세력이 이기겠지만, 이런 곳에 주식이 물리면 하염없다. 봉중심선이 깨진 장대양봉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기간조정에 들어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봉중신선보다 훨씬 윗쪽, 상단부에서 가격조정이 들어갈 경우, 다시 올라갈 활률이 매우 높다. 갭상승을 했다가 하락을 시키는 이유는 당근과 채찍을 통해서 단타세력의 물량을 뺏으려는 세력의 의도다. 차익실현과 손절라인을 통해, 세력은 단타에게 있는 물량을 가져온다. N자 파동이 만들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