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상승과 하락이다. 장대양봉은 큰 상승이고, 장대음봉은 큰 하락이다. 장대양봉이 장대음봉을 만났을 때, 20% 장대양봉이 나온 다음날, 큰 폭으로 상승하다가 갑자기 추락하는 장대음봉이 나올 수도 있다. 이때, 하락하는 음봉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하락하는 장대음봉은 떨어지는 칼날이다. 그 칼날이 어디서 멈췄는가!! 멈춘 다음날, 음봉 종가 근처에서 십자도지가 나왔다면, 혹은 짧은 단봉이 나왔다면, 떨어지는 칼날의 칼자루가 생긴 것과 같다. 즉, 칼날이 아닌, 칼자루를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십자도지 이후에 다시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십자도지를 발견했다면, 그 다음날 그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서 사면 된다. 밑으로 떨어졌을 때는 시초가 매매다.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오면, 그때 매수를 하는 것이다. 올라오지 않는데 살 이유는 없다.
연이 날아가다가 전봇대 전깃줄에 걸릴 때가 있다. 그처럼 떨어지는 장대음봉이 십자도지에 딱 걸린 것이다. 이때 그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어디에 걸렸는가? 첫째는 장대양봉의 어떤 위치이고, 앞쪽으로 뻗어서 삼각수렴의 무게중심이 있는 위치인지, 2060의 매듭이 있는 위치인지, 그것을 파악해야 한다. 힘의 중심선에 걸렸다면, 거기서 정말로 멈추고 다시 반등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상승과 하락이 서로 충돌할 때, 장대음봉을 멈추게 하는 십자도지는 반전의 신호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