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거래가 발생한 장대양봉은 무조건 상승하고, 적은 거래량 장대양봉은 하락할까? 거래량이 많이 터진 것과 추가상승의 인과관계가 과연 있을까? 있다면, 어떤 상관함수가 존재하는 것일까? 거래량의 높고 낮음의 기준은 무엇인가! 거래량은 사실 주식의 인기도를 말한다.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수많은 사람이 그 주식을 사고 팔고를 한 것이다. 어떤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 수많은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서 불려진다. 많이 불려지는 노래일수록 인기가 많은 법이다. 주식도 동일하다. 누군가 100만주를 팔았다면, 누군가는 100만주를 산 것이다.
매수=매도
추가파동이 나올 수 있는 거래량의 기준을 알기 위해서는 ‘유통물량’이 매우 중요하다. 유통물량 대비 70% 정도의 거래량이 터져줘야 손바뀜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000만주 주식이 있는데, 유통물량은 500만주라고 하자. 그런데 상한가에 진입했으나, 10만주 정도 거래량이 터졌다면, 그것은 주식의 손바뀜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세력이 전량 매집을 했다면, 이런 종목은 상승에 상승을 하겠지만, 유통이 별로 일어나지 않는 주식들은 누군가 다시 매도를 하므로 금방 고꾸라질 확률이 높다. 차익실현 물량이 금방 쏟아진다는 뜻이다. 반면, 시가총액 100억에 거래대금이 50억이 터졌다면, 50%가 넘는 엄청난 거래량이 터진 것이다. 유통물량까지 계산해서 만약에 70% 유통물량 대비 거래량이 터졌다고 한다면, 그 종목은 손바뀜이 일어난 것이다. 손바뀜이 일어났으므로 새로 입주한 사람들은 당분간 매도를 하지 않을 것이니 추가상승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신고가를 돌파하는 종목일수록 거래량이 터질 수밖에 없다. 이때 주목할 부분은 이것이다. 상대적 거래량을 파악해야 한다. 매집물량에 대해 거래량이 어느정도 터졌는가? 매집물량이 100일 경우, 거래량이 터진 부분이 300인데, 그 중에서 초고속으로 고점에 진입하고, 곧장 밑으로 가격이 내렸다고 한다면, 그것은 300을 거래량으로 볼 수는 없다. 즉, 모든 거래량 중에서 ‘고점에서 터진 거래량’만을 따로 분류를 해야한다. 세력은 무조건 고점에서만 매도한다고 가정해야 한다. 세력이 손절을 한다고??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상대적 거래량을 제대로 파악해야, 장대양봉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장대양봉은 고등어와 같다. 시장에서 고등어를 사서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을 것인가? 장대양봉의 생선을 어떻게 요리를 해서 내 것으로 취할 것인가? 그것이 수익구간 확보다. 그 중에서 빠른 상한가는 갈치와 같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정말로 많다. 초고속 상한가, 빠른 상한가를 공략해도 수익은 충분히 보장된다. 빠른 상한가 위에서 매도가 진행될 것이고, 만약에 조정을 준다면 그것은 알밤줍기다. 그냥 들어가서 며칠만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빠른 상한가는 세력 혼자서 거래량을 터뜨린 것이고, 10분 안에 20% 이상 급등한 것을 말한다. 초고속 승진과 같다.
빠른 상한가에서 터진 거래량에 비해 앞부분 물량 매집에 들어간 거래량을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빠른 상한가에서 적게 터졌다면,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매도시장이 더 높은 곳에서 열릴 수밖에 없다. 세력이 자신의 물량을 아직 넘기지 않았다는 것만 알아도 시장의 흐름에 쉽게 편승할 수 있다. 주인은 세력이기때문이다. 세력의 물량에 내 물량을 살짝 끼워서 팔면 모든 것이 만사 OK다. 세력이 신고가에 도전하고서 횡보를 한다면, 이것은 최적의 매수신호다. 세력이 매집을 끝내고 매도를 하겠다는 가장 강력한 의지는 ‘매물대 앞에서 횡보’다. 이러한 횡보는 낮은 포복 앞으로 공격개시다. 매도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까지는 가격을 올려야하므로 세력은 모든 시장에서 잊혀지길 원한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그 가격대에서 출발하길 원한다. 그래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적절한 위치를 선점하려고 개미털기를 하는 것이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이제는 로켓을 발사해야하니까 시장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떠들썩하게 움직인다. 개미털기를 하는 구간에서는 다시 돈이 들어오는 구간을 기다리면 된다. 붕어낚시와 같다. 입질이 시작되는 그 순간만 기다리면 된다. 입질이 오지 않으면 그대로 있으면 그만이다. 3분에 10억원씩 들어왔다면 그것은 입질을 한 것이다. 세력은 은밀하게 매집할 수는 있지만, 매도는 은밀하게 할 수 없다. 시끄럽게, 떠들썩하게, 요란스럽게 할 수 밖에 없다. 시장에서 그 주식에 대해 떠들기 시작한다면 이미 매도가 되는 중이다. 그런 종목중에서 아주 가끔, 매도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주식이 있다. 그것이 초고속 상한가 진입 종목이다. 이제 모두가 세력의 등장을 알게 되지만, 그 의미를 파악하는 자가 수익을 얻는 법이다. 의미파악이 곧 요리방법이다.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고래가 물을 뿜으면서 수면 위로 올라섰을 때, 2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매도가 이미 끝난 것인가? 매도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것인가? 기준봉을 분봉으로 분해하고, 기준봉 아래에 매집구간이 정확히 어디인가? 그것을 통해서 확인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분명히 매도하려고 올라왔는데, 초고속 상한가 진입인데, 그냥 밑으로 거꾸러진다. 그것은 개미털기다. 3일 정도 기다리면 조정구간을 거쳐서 다시 단양봉(5일선 위로 올라오는 작은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매수타점이다. 그래서 주식투자는 기술보다는 기준이다. 기준이 정확하면, 기술은 반찬에 불과하다. 기술이 주메뉴가 절대로 아니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곧 기준이다. 나의 주식투자 기준봉은 무엇인가! 기준으로 삼는 절대원칙이 무엇인가! 차트를 바라보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 표준이 명확하면 주식투자의 손실은 줄어들면서 수익구간이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