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은 작업하는 내도록 발생하지는 않는다. 기계거치, 동파이프 절단, 용접 등은 층간소음이 거의 없다. 그러나 커어 작업과 천장 콘크리트 타공은 소음이 심하다. 아파트 밖에서도 들릴정도로 엄청나게 시끄럽다. 보편적으로 아파트는 9시~6시까지 작업을 하지만, 그럴지라도 소음이 발생하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다. 설치자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급적 조용하게 작업을 할 수는 없다. 코어한테, 조용히 해!라고 말한다고 소리없이 벽체 구멍을 뚫을 수 있을까? 그래서 다음 2가지 방법으로 최대한 소음을 방지할 수 있다.
1. 반드시 출입문을 닫고 작업을 해야한다.
2. 코어 작업과 해머드릴 작업속도를 빨리해야 한다.
천장타공 후, 해머드릴로 구멍을 뚫는 것은 1개에 1분, 각 방마다 4분이 소요된다. 결국, 이동시간까지 포함하면 20분이 걸린다. 만약 해머드릴이 2개라면, 2명이 동시에 작업을 하면, 10분만에 끝낼 수 있다. 그리고 앙카를 박는 것도 2명이 동시에 시작해서, 5분안에 마칠 수 있다. 이렇게 앙카작업까지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앙카를 박으면, 천장 밑작업의 중요부분이 마친 것이다. 15분만에 앙카까지 박을 수 있다면, 정말로 빠른 속도이며, 더이상 소리가 날 이유가 없다.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시간을 최소로 만드는 것이 전략이다.
코어 작업도 마찬가지다. 각 벽체마다 코어를 뚫는 위치를 정확하게 지정한 다음, 구멍 갯수를 파악하고, 동시에 함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코어 1컵은 5분 정도 걸리고, 130mm 정도다. 벽체는 보통 180mm 정도이므로, 1컵 반이면 벽체에 구멍이 뚫리고, 7분 정도 소요된다. 단, 50mm 구멍일 경우에 그렇고, 80mm는 조금 더 오래 걸린다. 여하튼 길어봤자, 10~15분 내외다. 만약 구멍을 뚫는 시간이 30분 넘게 걸린다면, 다음 2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1. 코어 날이 안쪽으로 오므라졌는가? 이런 날은 죽은 날이고, 코어를 뚫은 후에 벽체에서 잘 빠지지 않는다. 코어는 구멍을 뚫을 때, 2~3mm 넓게 구멍을 파고 들어가면서 작업이 진행된다. 코어 날이 오므라져 있으면, 날이 구멍에 꽉 끼어서 빠지지도 않는다. 또한 작업속도도 나지 않는다.
2. 코어를 밀지 않고 잡고만 있을 경우에도 뚫리지 않는다. 코어는 밀면서 구멍을 파고 들어가는 기계다. 뿌레카와는 다르다. 뿌레카는 힘을 주지 않아도 스스로 타격을 하면서, 콘크리트에 금을 내서 쪼개지만, 코어는 타격과 동시에 미는 힘이 함께 작용되어야, 쉽게 뚫린다. 손을 가만히 잡고만 있으면 1컵을 뚫는데 20분 넘게 걸린다. 5분이면 되는데, 20분까지 걸리고, 철근이 있을 경우에는 30분 넘게 걸릴 수도 있다. 밀면서 타격하면, 철근이 나올지라도 7분이면 족하다. 뚫을 때는 반드시 1컵을 모두 뚫고서 코어를 빼야, 코어똥이 쉽게 잘 빠진다.
실외기에서 가장 먼 곳은 배관(9.6)과 드레인과 CD관이 지나가면 된다. 80mm 1개만 뚫어도 단내림 속에 들어가도록 뚫으면 된다. 위치선정은 정확해야 한다. 옛날 아파트는 층고가 낮아서, 50mm로 구멍을 뚫어야 한다. 이럴 경우 CD관, 배관, 드레인이 모두 지나가도록 코어 구멍을 50mm로 3개 뚫는 것이 좋다. 최소 2개는 뚫어야 한다. 각 벽체마다 구멍 위치는 최대한 빨리 정하고, 2명이 동시에 작업을 진행하면, 코더 작업도 30분이면 끝난다.
코어 구멍 6개가 평균 숫자다. 1명이 3개를 뚫으면, 2명이서 30분이면 끝낼 수 있다. 코더 작업을 4시간씩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코어를 다룰 줄 몰라서 그런 것이다. 자동차를 다를 줄 아는 사람은 120km/h로 달릴 것이다. 자동차 운전을 할 줄 모른다면, 10km/h로 움직일 것이다. 벽체에 구멍을 뚫는 것도 이와 같다. 벽체에 구멍을 뚫는 일은 마치 터널공사와 같다. 힘껏 밀면서 10분안에 건너편으로 가야한다.
그 밖에도 선배관 작업에서는 배관의 길을 내야 한다. 이때는 커서로 나무를 잘라야 하고, 석고를 멀티 커터로 제거해야 한다. 석고는 폐기물이다. 배관과 드레인이 지나가는 길은 가급적 적게 따는 것이 좋다. 그래야 폐기물 업무처리가 줄어든다. 그 밖에, 배관은 천장에 고정할 때, 드릴 작업이 필요하다. 이 공정은 소음이 그렇게 크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는 3명이 한 팀이 되어, 협업을 하는 팀작업이다. 1명이 지시하고, 다른 1명이 그 지시를 따르는 조직은 군대식인데, 시스템 에어컨 설치는 서로가 함께, 또는 분업을 통해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다.
CD관에 통신선을 넣는 일은 의외로 간단하다. CD관을 먼저 길이에 맞춰서 제단하고, 그 CD관을 창문밖으로 늘어뜨린 다음에 통신선을 넣으면, 요비선 없이도 들어간다. 통신선을 CD관에 넣을 때는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잘라서, 통신선이 CD관 안쪽으로 잘 들어가도록 해야한다. 이런 방식으로 20m가 넘는 CD관에 통신선을 빠르게 넣을 수 있다. 창문밖으로 늘어뜨려서 통신선을 넣으면, 중력에 의해 통신선이 밑으로 내려갈수록 하중이 작용해서, CD관 속에 통신선이 미끄러지듯 들어간다.